그럼 첫 번째 이야기 “달빛 아래서, 별을 줍는 아이”의 다음 편을 이어서 들려드릴게요.
이번엔 그 아이가 떠난 후, 별빛을 받은 사람의 이야기예요.
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두 번째 동화입니다 🌙✨
🌕 동화: 달빛 아래서, 별을 기억하는 소녀
별을 줍는 아이가 떠난 지 오래였어요.
마을엔 여전히 그 아이가 남긴 유리병이 있었고,
사람들은 그 병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독였죠.

그중 한 소녀는
매일 밤 병 앞에 앉아 별빛을 바라보곤 했어요.
그 빛은 아주 작고 희미했지만,
소녀는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읽는 법을 배웠어요. “오늘은 슬퍼.
그래도 이 빛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.”

소녀는 병을 들고
마을 밖으로 나가 보기로 했어요. 별을 줍는 아이처럼,
누군가에게 이 빛을 나눠주고 싶었거든요.

길을 걷던 소녀는 어두운 숲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만났어요.

말없이 병을 건넸고,
그 아이는 별빛을 보며 눈물을 멈췄어요.
“이건… 따뜻해.”
그날 이후,
소녀는 별빛을 나누는 사람이 되었어요.
병은 점점 작아졌지만,
그 빛은 더 많은 사람의 마음에 남게 되었죠.

“별을 줍던 아이야,
당신이 남긴 빛은 지금도 누군가의 길이 되고 있어요.”

다음편은 “달빛 아래서, 별을 숨기는 아이”입니다.
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. 은우 드림 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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