🌙 달빛 아래서, 별을 잃은 날 (6편)
그럼 다섯번째 이야기 달빛 아래서, 별을 부르는 노래 (5편)
의 다음 편을 이어서 들려드릴게요.

노래는 멈췄다.
소녀의 목소리는 갈라졌고, 아이의 눈빛은 흔들렸다.
별은 돌아오지 않았다.
기억도, 이름도, 노래도… 그림자의 어둠 앞에 무력했다.
“왜… 왜 아무것도 안 들려?

아이는 우물가에 무릎을 꿇고 속삭였다.
소녀는 말없이 별의 책을 껴안았다.
책 속의 글자들이 사라지고 있었다.
오히려, 너무 밝아서, 별이 없는 하늘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.
아이와 소녀는 처음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지 않았다.
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, 별이 없는 밤을 받아들였다.
"별은 ....사라진게 아니야" 소녀가 말헸다.

두 아이는 손을 잡고, 아무 말 없이 우물가를 떠났다.
그날 이후, 우물은 닫혔다.
달빛은 더 이상 그곳에 머물지 않았다.
그리고 아이와 소녀는, 별을 잃은 날을 마음속에 새겼다.
그건 슬픔이 아니라, 시작이었다.
다음편은 **“달빛 아래서, 별을 기다리는 시간”**입니다.
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. 은우 드림 🌙
“본 작품은 개인 창작물이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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